발톱이까맣게 변하는 이유


일상 속에서 바쁘게 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할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 몸은 스스로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어느날 자신의 발톱을 봤는데 색이 검게 변해 있다면 깜짝 놀래실 꺼예요그러나 발톱은 갑자기 검게 변하는 게 아니라 서서히 검은 부위가 넓어지는 것인데 여러분이 이런 경우라면 걱정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발톱이 검게 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충격에 의해 멍이 든 경우

단순히 충격에 의해 멍이 든 경우가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충격을 받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 부딪힐 당시 바로 멍드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혈액이 유출되면서 색이 변합니다. 이를 의학용어로 조하혈종이라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혈액이 지속적으로 쌓이면 발톱이 빠지거나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조하혈종의 치료법

통증이 없고 피가 조금 고여 있는 경우는 방치해 두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면 발톱에 구멍을 내 피를 빼내 통증을 없애줍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치료를 하고 싶으시다면 바늘을 불에 달구어 소독을 한 다음 발톱 밑으로 바늘을 조금씩 돌려가며 넣어 피를 빼시면 됩니다. 위험해 보이지만 발톱과 살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많이 아프지도 않습니다.


예방법

발가락이 편할 수 있게 딱 맞는 신발 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발의 여유 공간이 없으면 내리막길이나 발끝의 힘을 줄 때 신발과의 마찰이 생기기 때문에 발가락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흑색종인 경우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암에 해당합니다. 발톱흑색 종의 경우 색이 검게 변하는 경우 외에는 특별히 아픈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발톱이나 손톱뿐 아니라 몸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보지 못했던 반점이 생겼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처음에는 일반적인 점과 매우 유사하지만 점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진물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늦어 질수록 생존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발생 즉시 멍든 것인지 잘 판단하여 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악성 흑색종 감별법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국가암정보센터가 제시하는 흑색종의 A·B·C·D 감별법을 숙지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비대칭성(Asymmetry)

일반 점은 중심으로부터 균등하게 커지기 때문에 좌우 대칭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점의 모양이 비대칭일 경우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경계(Border irregularity)

점의 가장자리가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가 아닌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들쭉날쭉한 경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Color variegation)

점의 표면 빛깔이 한가지 색으로 균일한 색이 아니라,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조와 음영 특히 흑청색, 흰색, 적색을 보일 때 의심해야 합니다.

직경이 0.6㎝ 이상(Diameter)

일반적인 점은 0.6㎝를 넘지 않습니다. 점이 점점 커진다면 의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발톱이까맣게 변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통상 발톱이 검게 변하는 이유는 충격에 의해 피가 고이는 조하혈종의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혹시 모를 흑색종일 수 있으니 감별법을 숙지해 두었다가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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